맛집투어

[여수 학동 햄버거 맛집] 프랭크버거 여수학동점, 햄버거와 사이드를 한 번에

매공직 2025. 4. 25. 07:00

 

프랭크버거 여수학동점

주소 : 전남 여수시 학동북4길 7 상가 B동 101호 프랭크버거
영업 : 매일 10:30 - 22:00 / 21:00 라스트오더
전화 : 061-685-6575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가 간편하면서도 구성 괜찮은 식사를 하고 싶어서
프랭크버거 여수학동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햄버거에 사이드까지 함께 구성된 메뉴가 있어 선택하기 편했어요.
매장은 조용한 위치에 있어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학동 사거리 근처에 자리한 프랭크버거 여수학동점 외관입니다.
초록 어닝과 입간판이 정돈되어 있어 매장이 금방 눈에 띄더라고요.
규모는 작지 않은 편이었고, 입구에 세워진 메뉴 안내판이 있어
처음 방문한 분들도 어렵지 않게 메뉴를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장 안에는 프랭크버거 5주년 기념으로 진행 중인 이벤트가 안내돼 있었어요.
벤츠부터 1년 이용권까지 경품으로 걸려 있던데, 꽤 다양한 내용이 적혀 있더라고요.
이벤트에는 따로 참여하진 않았지만,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키오스크에서 간단하게 응모 가능하다고 되어 있었어요.

치킨&칩스팩(R)을 선택하고, 햄버거는 프랭크버거로 바꿔보았습니다.
기본 선택 외에도 버거 종류가 다양해서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가 있어요.
음료는 제로콜라로 선택했는데 전체적으로 구성은 단순하면서도 깔끔했습니다.
화면 구성도 직관적이라 주문이 어렵지 않았어요.

결제 금액은 구성에 비해 적당한 편으로 느껴졌습니다.
요즘 전반적인 물가를 생각하면 크게 저렴하거나 비싸지도 않은 수준이었어요.
햄버거, 감자튀김, 치킨윙, 음료까지 포함된 세트 구성이라
혼자 한 끼 먹기에는 크게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프랭크버거 여수학동점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였습니다.
셀프바도 한쪽에 잘 정리돼 있어서 동선에 불편함이 없었어요.
혼자 식사하기에도 무리가 없고, 가볍게 들르기 좋은 구조였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해 조용히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둘러봤는데, 주방이 오픈되어 있는 구조였어요.
식재료가 바로 조리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위생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문 후 조리까지 걸리는 시간도 안내돼 있어 대기 시간도 예상할 수 있었고요.
무리 없이 빠르게 픽업할 수 있었어요.

매장 한쪽 벽에는 미국 스타일 수제버거 콘셉트를 강조하는 인테리어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브랜드 정체성이 잘 드러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꾸며져 있었어요.
조용한 평일 낮 시간대에 방문해서 더 여유 있게 앉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창가 쪽 좌석도 있어 햇살 들어오는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셀프바에는 빨대, 물수건, 냅킨, 케첩 등 필요한 소모품들이 잘 정리돼 있었습니다.
소스나 빨대 등이 넉넉히 비치되어 있어서 추가로 요청할 필요가 없었고요.
음료 리필이 필요한 경우에도 접근이 쉬운 구조라 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로콜라는 라임향이 살짝 나는 타입으로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햄버거와 치킨 사이드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로 잘 어울렸어요.
탄산 기포가 잔에 맺히는 모습만으로도 갈증 해소 느낌이 들더라고요.
한 컵만으로도 충분히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프랭크버거는 야채가 정말 넉넉하게 들어 있었어요.
양상추, 토마토, 양파가 가득해서 신선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패티는 두툼하고 적당한 풍미가 있어서 햄버거의 중심 역할을 잘했어요.
소스는 과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편이었습니다.

버거를 들어 올리면 야채 층이 도톰하게 쌓여 있는 게 눈에 띄었어요.
패티의 식감도 무르지 않고 고기 결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무게감은 적당해서 한 손으로 들기엔 살짝 묵직했지만 먹는 데 문제 없었고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구성이었습니다.

감자튀김은 얇고 바삭하게 튀겨져 있어 식감이 가볍게 느껴졌어요.
겉면이 크리스피한 스타일은 아니고 일반적인 맥도날드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소금 간은 약하게 되어 있어 케첩에 찍어 먹기 좋았고요.
사이드로 곁들이기에는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치킨윙은 생각보다 양이 적지는 않았고, 크기도 제법 있었어요.
튀김옷은 두껍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고, 양념도 강하지 않았어요.
간이 세지 않아 햄버거와 어울리기에 나쁘지 않았고요.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괜찮은 사이드 구성으로 느껴졌습니다.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속살은 촉촉한 편이었고, 기름기가 적어 깔끔했어요.
튀김 향이 과하지 않아 누구나 무난하게 먹기 좋을 맛이었습니다.
햄버거와 어울리기 위해 튀김 강도를 조절한 것 같은 느낌도 있었어요.
한두 조각만으로도 충분히 곁들일 수 있는 양이었어요.

 

여수 학동에서 햄버거를 찾고 계시다면, 프랭크버거 여수학동점은 참고할 만한 곳입니다.
햄버거 단품보다는 구성 세트를 선택하시면 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매장도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어서 식사 공간으로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 근처에서 조용히 식사할 수 있는 여수 학동 햄버거 맛집으로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